우리 병원이 후원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편지가 왔어요~

Alex Mulonzi는 케냐에 사는 어린이인데, 아직 글은 잘 못 쓰나봐요,

엄마가 대신 감사의 편지를 보내셨네요.

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이 많은데 왜 굳이 해외아동 후원을 하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아요,

물론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해요.

그러나 같은 도움(기부금액)으로 더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생계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방법은 더 어려운 나라를 돕는거래요(원장님 말씀)

단돈 5천원으로 우리나라에선 학생 한명의 한끼 식사 정도 밖에 해결이 안되지만,

미개발국가에서는 수십명 끼니와 생필품이 해결된다는군요...

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생명과 행복이 동등한 가치가 있다면... 더 많은 아이들을 돕고 살리는 것이 우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.

여러분들의 치료비 일부가,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이고 있습니다~~~ ^^